대적도1 목성의 대적반 : 점점 줄어드는 목성의 상징 대적점(大赤點) 또는 대적반(大赤班)은 목성 대기 중 남위 22도에 위치한 고기압성 폭풍 지대입니다. 1655년 조반니 카시니는 목성 표면의 점을 최초로 발견했으며 이 점의 관측 기록은 1713년까지 이어졌으나 현 대적점의 관측 대상으로 지정된 때는 1830년으로, 중간에 관측기록상 공백이 있기 때문에 카시니의 점과 대적점이 같은 존재인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. 대적점은 지구가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거대하나, 그 크기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습니다. 대적점에서는 막대한 양의 중량파와 음파가 생겨나며 이 파동들은 상승한 뒤 상층부 대기에서 부서지면서 열로 바뀝니다. 대적점이 불그스름한 색을 띠는 이유는 목성 대기 내 물질이 태양의 자외선과 반응하여 톨린과 같은 유기 화합물을 생성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하고.. 2023. 10. 10. 이전 1 다음